▲ 문정호·허순영씨 부부(앞줄)가 12일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강호동(뒷줄 왼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장, 이용선(첫 번째) 본부장, 박철선(두 번째)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원예농협 조합원 문정호(60)·허순영(59)씨 부부가 12일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부부는 20여년간 사과 재배에 매진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업 발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직접 퇴비를 제조하고 천연재료로 생산한 영양제를 사용해 비용 절감은 물론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을 적극 도입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관수와 자동 소독시설을 갖춰 병해충 예방과 품질 향상을 이뤘다.
부부는 "앞으로 새농민회 회원으로서 귀농인들의 멘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농업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충북본부는 새농민상 수상자에게 선진지 농업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 영농 기술 보급과 후계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홍승태 기자 hongst11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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