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 명 참가, 13개 종목서 열전… 생활체육·군민 화합 ‘한마당’

▲ 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 서천군 제공>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지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인 ‘11회 군수배 종목별 통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사진>
이번 대회는 지난 8~11일 서천국민체육센터, 종합운동장, 한산모시체육관, 장항게이트볼장 등 군 전역의 체육시설에서 동시에 열렸다. 배구·축구 등 구기 종목부터 궁도·낚시·파크골프 등 생활체육 중심 종목까지 총 13개 종목에 15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와 경기 운영 수준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생활체육 중심 도시 서천’의 위상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김기웅 군수는 “군수배 대회가 11년째 이어오며 서천 생활체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다양한 체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참가자가 끝까지 열정을 보여주었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모든 경기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이번 대회는 서천 체육의 저력과 행정 역량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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