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이 주최하는 2회 청주시민소장전 '빗장, 열다' 개전식이 13일 오후 3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한 언론사 대표, 유성종 전 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보 김기창, 청전 이상범, 월전 장우성 등 작가들의 작품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글씨 등 시민 146명의 소장품 179점이 선보였다.
강 원장은 "이번 전시는 청주시민들께서 소장하고 계신 훌륭한 미술품들을 혼자만 보유하지 마시고 빗장 열듯 꺼내서 우리 온 시민이 함께 예술품에 대한 향기를 향유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며 "청주문화원이 시민들과 공유하는 의미있는 행사에 많은 발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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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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