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특별교통관리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도내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에서 총 1만3890명이 응시한 가운데, 경찰은 교통경찰 등 401명의 인력과 순찰차 74대, 싸이카 22대 등 총 96대의 장비를 동원해 시험장 주변 교통 관리에 나섰다.
경찰은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인근 주요 도로에 교통경력을 집중 배치, 수험생 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한 소통관리에 주력했다. 청주와 괴산 지역에서는 차량 정체로 지각 위기에 처한 수험생 4명을 순찰차 등으로 긴급 수송해 전원 시간 내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문영 생활안전부장은 청주 대성고 수험장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를 철저히 해달라”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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