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치러진 가운데 제천시는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수험생들의 시험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제천지역은 제천고(234명), 제천여고(382명), 제천제일고(309명) 등 3개 시험장에서 총 925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렀다.
김창규 시장과 박영기 시의회 의장, 시 관계 공무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학부모와 주민, 선·후배들도 함께 모여 박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 시장은 “많은 학생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수험생드을 격려했다.
시는 또 이날 종합지원대책반을 가동해 시험장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택시 부제를 한시적으로 해제했고, 시험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와 생활 소음 자제, 공사 중지 조치 등을 시행해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동양일보TV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