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험생 샤프 색상은 '연한 복숭아색'이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에서 연한 복숭아색 샤프를 수험생들에게 지급했다.
평가원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샤프 색을 미리 공개하지 않았다. 비슷한 색의 샤프를 구해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부정행위에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되면서 이듬해부터 수험생에게 수능 샤프를 제공하고 개인 샤프, 볼펜 등 필기구를 시험 중 소지할 수 없도록 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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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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