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장비 점검·자재 2430t 확보… 24시간 대응체계 운영

▲ 13일 염창동 흥덕구청장(오른쪽)이 관계자에게 제설작업노선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청주시 제공]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염창동)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장비와 자재 확보를 완료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흥덕구는 제설차량 14대를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살포기 작동상태 등 장비 점검을 마쳤다. 최근 3년 제설자재 사용량을 분석해 염화칼슘 270t, 소금 2160t을 추가 확보했으며, 경사로와 교량 등 결빙 취약구간에는 모래주머니 1만개를 비치했다.
각 읍·면·동에는 친환경 제설제가 배부됐고, 주민센터에 비치된 소형 살포기 점검도 완료됐다. 구는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상습결빙지역을 ‘특별관리구간’으로 지정해 우선 제설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염 구청장은 “제설 장비와 자재를 충분히 확보해 폭설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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