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의 불교문화> 표지 사진. 충주문화원 제공

충주문화원 부설 충주학연구소(소장 이성호)가 충주문화총서 4집 <충주의 불교문화> 발간을 기념해 오는 21일 오전 11시 세계무술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기념 강연회를 연다.
발간된 <충주의 불교문화>는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충주지역 불교문화의 전개와 역사적 의미를 종합적으로 조명한 학술 교양서다.
문헌 연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충주지역 불교가 지역 정체성과 정신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탐구했다.
강연회는 집필에 참여한 국내 저명한 불교문화 연구자 6인이 강연자로 나서 황인규 동국대 명예교수의 ‘충주의 전통시대 사찰’을 시작으로 △김상영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정성권 단국대 초빙교수 △민활 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 △박문열 청주대 명예교수 △정제규 국가유산청 상근전문위원 발표가 각각 이어질 예정이다.
유진태 문화원장은 “충주는 불교문화가 융성했던 지역으로, 강연회는 시민들이 충주 역사와 불교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강연회는 충주학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이후에도 온라인으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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