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강연·한글작문 콘테스트 등 한·일 문화교류 프로그램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도시샤대학 코리아연구센터와 도시샤대학 한국유학생회와 함께하는 11회 '일본지용제'를 13~16일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교에서 연다.
옥천 출신 시인 정지용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한·일 문화교류 행사로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한 옥천군·옥천문화원 관계자 38명 방문단과 재일동포와 한국인 유학생 등 약 100여 명이 함께한다.
주요 행사로는 교토와 오사카 일대의 재일동포와 한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시 형식의 작문 실력을 겨루는 정지용 한글 작문 콘테스트가 15일 도시샤대학 지성관에서 열린다.
‘정지용 시 세계에 관하여’를 주제로 오타 오사무 코리아연구센터 소장과 임현수 데즈카야마가쿠인대학교 교수가 문학 강연을, 도시샤대학 교정에 위치한 정지용·윤동주 시비 방문할 예정이다.
김대훈 옥천문화원장은 “일본지용제가 정지용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일본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한·일 양국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옥천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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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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