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병천천의 야생 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14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에서 AI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I가 검출된 지점 기준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설정, 방역과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AI가 인근 사육농가로 전염되지 않도록 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가금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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