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13마음충전 힐링데이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힐링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함께하는 봉사, 나눔의 식사, 마음을 담은 케이크 만들기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환경미화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땀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서천 출신 사업가이자 샤브올데이 익산신동점김수환 대표가 청소년들에게 식사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마음을 문구로 표현하고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김수환 대표는 제가 서천에서 나고 자란 만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봉사와 체험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고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매우 인상 깊었다.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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