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 1등 최성규, 여자부 1등 박남숙… 충북 파크골프인 300여명 참가
늦가을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뤘다.
동양일보가 15일 진천군 문백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제1회 동양일보배 친선 파크골프대회’에는 진천을 비롯해 청주·음성·괴산·증평 지역의 파크골프 동호인 3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동양일보가 주최하고 본보 진천기획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진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임호선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경기는 남녀 개인전 스트로크플레이 방식(18홀)으로 진행됐으며, 타수 합계로 순위를 가렸다. 동타가 발생할 경우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남자부에서는 최성규(청주) 씨가 1위를 차지했고, 임봉수(청주), 서정열(청주), 김영봉(청주), 서원채(진천) 씨가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여자부 1위는 박남숙(음성) 씨가 차지했으며, 노혜성(청주), 이정숙(괴산), 변은희(청주), 김서영(청주) 씨가 뒤를 이었다.
현장에서는 홀인원 시상과 함께 파크골프채, 파크골프가방, 파우치 등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여자부 우승자 박남숙 씨는 “좋은 날씨 속에 즐겁게 게임을 즐겼는데 1위를 차지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대회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창희 기자 changhee@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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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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