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총장제 신설·어문계열 정원 합의 완료 등 공식 협의 내용 강조
한국교통대학가 최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충북대와의 통합 협의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전달, 정정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국교통대 측은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언급된 ‘캠퍼스 총장제 폐지’는 실제 신설과 법제화를 추진하기로 양 대학이 합의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어국문·영어영문·중어중문 등 어문계열 3개 학과 정원도 ‘협의 중’이 아니라 이미 합의가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총장 선출 방식과 관련, 한국교통대 측은 ‘총장선출방식 결정위원회’는 사실과 달리 공식 합의문에 양 대학 동수 위원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만 명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설명회에서 나온 “구성원이 납득할 수 있는 최종안” 발언은 이미 합의가 완료된 상황을 유동적으로 오해할 수 있어 문맥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학 관계자는 “합의안과 다른 방향으로 보도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라며 “정확한 사실 전달과 통합 협의 진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정과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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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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