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중앙정부와 국제기구, 학술단체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총 24건의 수상을 기록하며 정책·행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 실적은 과거 관광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교육·행정·농업·재정·안전·지질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인정받은 점이 특징이다.
대표 성과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지정이 꼽히며, 대한지질학회 학회장상까지 수상해 국제·학술 양측에서 동시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중앙정부 평가에서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 ‘나’ 등급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장려상 등 다수 포상을 받았다.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 우수 지자체, 보건복지부 실명예방사업 장관 표창 등도 이어졌다.
농업·인구 분야는 귀농귀촌 정책이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고,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역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상하수도 분야는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우수’ 판정을 받으며 기반 행정 안정성을 입증했다.
보건·안전 분야에서도 실명예방사업 장관 표창과 민방위활동 충북도지사상, 재난대응 우수 평가 등 성과를 거두며 ‘군민 안전 최우선’ 철학을 실현했다.
김문근 군수는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한국경영대상 문화예술정책 부문’에 선정되며 군 단위 지자체로서 드물게 조직경영과 정책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 군수는 “각 부서 노력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