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활성화 위해…내년 신규사업 58억원 투입

▲ 영동군이 관광 명소인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일대에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영동군이 관광 명소인 황간면 월류봉(月留峰) 일대에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29억 원 포함 총사업비 58억 원을 들여 길이 500m 모노레일 1식(승강장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먼저 군은 기본구상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면 내년 2월 중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10월 중에 이 사업 계약과 착수하고 2028년 12월 준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군은 월류봉 일대에 2개의 출렁다리(안전보행교) 설치할 예정이다.
안전보행교는 도비 등 60억 4000만 원을 들여 기존 징검다리 2개를 대체할 ‘출렁다리 1’(길이 127.7m·폭 1.6m)과 ‘출렁다리 2’(길이 132.7m·폭 1.6m)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월류봉을 찾는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모노레알 추진을 하게 됐다”며 “월류봉에 모노레일이 설치되면 황간뿐만 아니라 영동지역 관광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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