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천안시티FC)은 박진섭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단은 검증 절차 등을 거쳐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박 감독이 구단의 방향성과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인 박진섭 감독은 2018년 광주FC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FC서울과 부산아이파크에서 총 207경기를 지휘한 베테랑 감독이다. 유연한 전술 운영과 세심한 선수 관리로 K리그 대표 전략가로 평가 받는다.
박 감독은 “천안은 축구 인프라가 뛰어난 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 최재기 기자 newsart70@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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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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