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형 여학생 스포츠 활성화 모델 구축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 본관에서 관내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서천 여학생 퀸(Queen)볼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체육진흥법 6조 5항에 근거해 여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 특색 종목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여학생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특색에 맞게 ‘퀸볼(정식 종목명: 킨볼, Kin-Ball)’이라는 명칭으로 운영됐으며, 초등학교 4교 4팀과 중학교 2교 3팀이 참가해 학교급 간 어울림과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퀸볼은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팀 스포츠로, 체력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를 소통·화합 중심의 축전형 행사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공정·존중·도전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는 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경기규칙을 준용해 학교급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순위를 결정했으며, 각 학교급 1위·2위·3위 학교에 교육장 상장과 상품이 수여됐다.
오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기며 참여하는 스포츠활동은 자존감 형성과 긍정적 또래문화 조성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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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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