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쌀소비 촉진 및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규암농협(조합장 정동현)은 지난 12일 여성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우리쌀 활용 쌀코지 발효수업’을 진행하며 지역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
이번 발효수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통 발효기술인‘코지(누룩)’를 우리쌀로 직접 만들어 활용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은 우리쌀로 만든 쌀코지를 활용해 쌀코지 된장과 쌀코지 액젓을 직접 제조해, 쌀 발효식품의 건강성과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규암농협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품질 지역 쌀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여성농업인의 가공기술 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 조합장은 “이번 쌀코지 발효수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리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단계별 쌀코지 발효수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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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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