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은 지난 13~182025 서천문화원 하반기 초대작가전 적화의 들꽃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충남도와 서천군이 후원한 이번 전시는 한국천아트예술협회와 한국섬유아트 서천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직물 위에 자연과 인간의 감성을 녹여내는 작품으로 주목 받아온 서천 출신 작가 적화 유수경의 작품을 선보였다.

열림식은 14일 오후 4시에 진행됐으며, 관람객들은 작가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했다. 이들은 세심한 손끝에서 피어난 들꽃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며, 마치 꽃밭 한가운데에서 꽃내음을 맡는 듯한 경험과 살아서 춤추는 꽃밭을 거니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이번 전시가 서천의 문화와 예술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그 예술이 군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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