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산부·65세 이상 어르신 등 국가 무료 접종은 내년 4월까지 진행

▲ 홍성군, 14~64세 독감 무료접종 마무리...고위험군 접종 지속 추진했다.<홍성군제공>

홍성군이 동절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지난 9월 22일부터 추진한 2025-2026절기 독감(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사업 중 14~64세 군민 대상 독감 무료접종이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백신이 조기 소진되면서 지난 13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사진>
군은 지난 2023년부터 국가사업 대상이 아닌 전 군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해왔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관내 34개소 위탁의료기관의 백신 공급량을 확대해 군민들의 접종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14~64세 군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백신 소진으로 종료됐으나, 어린이(0~13세)·임신부·어르신(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국가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미접종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으며, 기관 목록은 군 보건소 및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영림 보건소장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만큼,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미접종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과 기침 예절 준수 또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성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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