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관광자원개발 확정, 사업비 80억원 확보

괴산군이 칠성면 산막이옛길과 호수를 연계해 이음 길과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군에 따르면 산막이 호수와 연하협 구름다리를 연결하는 ‘산막이옛길 리본프로젝트’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사업비 80억원(도비 포함)도 확보한데 이어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는 이음 길과 관광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산막이옛길 사계절 관광명소로 유명하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호수, 숲길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길이 167m의 출렁다리로, 괴산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산막이옛길을 체류형 관광지로 재정비하고, 추진 중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와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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