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내산면을 만들자"
내산면(면장 구자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건 내산면장, 이철현 내산면 이장협의회 회장, 각 마을 이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봄철에 경북지방 등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나 전국적인 큰 재난을 겪은 바 있다. 내산면에서는 지난 봄철 산불이 없어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지만, 산이 많은 면 특성상 항상 산불의 위험이 남아 있다. 봄철의 전국적인 대형 산불도 인간의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 만큼 이번 가을철의 산불 예방 활동도 작은 부주의를 단속하는 것부터 실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구자건 내산면장은 “이제 산은 산 자체로서가 아니라 산림소득을 창출하는 곳으로 과거보다 산불 예방이 더욱 중요해졌다.”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쳐 산불 없는 내산면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산불 예방 수칙을 공유하며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내산면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와 감시활동에 민관이 협력하여 작은 부주의도 단속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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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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