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8066억원 투입, 아파트 등 6660여세대 에 1만4000여명 거주
아산시 서남부권 개발을 촉진할 방축지구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와관련 아산시는 18일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산시 방축동 86 일대 98만㎡에 총 사업비 8066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9년 준공 예정으로, 사업시행자는 충남도개발공사이다.
방축지구는 수용방식으로 아파트등 6660세대에 1만4651명이 거주하게 된다.
방축지구는 2023년 2월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 지정 고시 후 지난 12일 아산시에 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안이 신청됐다.
2026년 상반기 구역 지정·개발계획 입안과 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고시(2026년 하반기), 2028년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통해 2028년 하반기 착공과 2029년 말 완공 예정이다.
아산 방축지구는 배방 탕정 등 개발이 한창인 신도시 지역에 비해 낙후된 신창과 도고 선장등 서남부권의 개발에 탄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는 도시개발법 과 환경영향평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의 계획 적정성 제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열린다.
주민 설명회는 12월10일 오후 2시 아산시 방축동 온양농협 본점 대회의실이다.
시 관계자는 “아산 방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 이어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ks2run@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