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양·금성·송학 연합 플리마켓 운영... 농촌 지역 활성화 모범 사례

▲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가 주관한 ‘3개 읍·면 연합 플리마켓’ 부스에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시농촌협약지원센터(센터장 김재연)가 주관한 ‘3개 읍·면 연합 플리마켓’이 열려 지역사회 연대와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는 금성 ‘비단꽃길’(2021년), 송학 ‘들락날락’(2022년), 봉양 ‘와글와글’(2025년) 플리마켓이 각 지역에서 주민 주도형 경제·문화 행사로 진행중인 가운데 연합으로 처음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는 먹거리·물품 판매 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물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 경품 행사까지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시의원·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한 중고마켓 운영과 송학중 학생들이 직접 제작해 판매한 수공예품도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화합과 공유의 장에 함께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주민 주도형 경제활동과 문화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는 농촌 지역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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