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18일 CGV교현충주점에서 시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인 ‘치매애(愛) 안심극장’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세대 간 공감을 확산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인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는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어머니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관람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안심극장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치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따뜻한 공감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통해 치매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yks062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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