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교장 김영곤)는 14∼16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피구 여자고등부 본 경기에서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으며, 부대종목인 빠른패스경기에서도 여자고등부 1위를 추가로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교스포츠클럽 행사로, 올해는 전국 90여 개 학교, 16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여자고등부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16팀이 출전해 조별 풀리그 예선을 거쳐 본선을 진행했다.
당진고는 A조 예선에서 3전 전승(승점 9점), 무실세트로 조 1위를 기록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는 전북 이일여자고를 2-0, 4강전에서는 서울 영파여자고를 2-0으로 제압했다. 결승에서는 울산 남목고와 인천 인성여고의 4강전 승리팀인 인천 인성여고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를 거뒀다.
또한 피구 경기력 외에도 팀워크와 패스 능력을 평가하는 ‘빠른패스경기’에서 여자고등부 1위를 추가로 수상하며 이번 대회 여자고등부 부문을 사실상 석권했다.당진 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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