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정책 추진 공로 인정

▲ 백성현 논산시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큰 공이 있는 자방자치단체장에게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주는 상이다.

백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여성의 안전과 행복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는 핵심 가치로 다양한 여성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여성의 인권이 보장돼야 사회가 균형을 찾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사회 구현에 시정 역량을 집중했다.

이를 기반으로 논산시는 돌봄, 리더십, 안전, 일자리 등 여성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왔다.

아이꽃돌봄센터 3개소 운영, 어린이 AI상상 놀이터 조성과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해 돌봄과 여성의 경제적 기반 강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오는 12월에는 충남 남부권에서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며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출산 안전망을 강화했다.

공직 사회 내 여성 리더십 확대에도 속도를 냈다.
2025년 신설된 인구복지국에 논산 최초로 여성국장을 발탁했고, 여성공직자(51%)와 여성 사무관(38%) 비율을 늘리는 등 조직 내 성평등 기반을 대폭 강화했다.

백성현 시장은 "여성이 마음 놓고 사회에 참여할 때 모든 시민이 행복해진다"며 "논산이 대한민국 양성평등의 기준을 세우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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