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석 청주시장이 19일 충북보건과학대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청주시가 걸어온길, 시민과 함께 할 청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초청해 ‘청주시가 걸어온 길, 시민과 함께할 청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청년정책과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19일 교내 다온관에서 재학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명사 초청 특강은 이범석 청주시장이 강사로 나서 유년시절과 성장 과정을 들려주며 공직에 입문하기까지의 여정을 공유했다. 이어 청주시의 인구 규모와 산업 구조를 설명하고 도시공간 재편과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육성 등 청주의 미래 방향을 차례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주시의 다양한 정책들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일자리지원사업, 청년카페 운영, 청년복지 바우처, 청년성장프로젝트 등 민선 8기에서 추진 중인 대표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꿀잼도시 청주시는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청년 참여 확대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또한 “청년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 청주시도 충북보건과학대와 협력해 청년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혀 참석한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범석 시장은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 교통망 확장과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며 “청주가 더 이상 ‘노잼 도시’가 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꿀잼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의 변화는 결국 청년의 참여와 도전이 만들어낸다”며 청년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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