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이어진 배움의 열정… 29명 정식 수료

▲ ‘노자공 지기마려 마을정원사학교’ 기초과정 수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도복희 기자>

2025 고도주민활동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노자공 지기마려 마을정원사학교 경관관리사 기초과정’ 수료식이 18일 규암누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충남도·부여군이 주최하고, (사)백제고도육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유산과 최덕연 과장과 장용희 팀장, 이정복 주무관을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사)백제고도육성정책연구원 정광용 이사장, 민병희 부여군의원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올해 기초과정은 지역에서 매우 높은 관심을 모으며 정규 수강생 37명이 등록, 이 가운데 29명이 공식 수료했다. 아울러 강의를 희망한 청강생 10여 명도 함께 참여하는 등, 하반기 지역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정 이사장은 “3개월 동안 한 번도 식지 않은 배움의 열정이 이 프로그램을 완성시켰다”며 “정원 관리와 지역 경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준비와 운영에 힘쓴 김인수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 대표를 비롯해 모든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 고도주민활동지원사업은 오는 12월 10~14일 백강갤러리에서 개최되는 ‘고도주민 전시회’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사)백제고도육성정책연구원은 내년에도 주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진정한 주인공은 주민 여러분”이라며 다양한 의견 제안을 당부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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