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기지초(교장 김현덕) 여자 배구부는 15∼17일 세종에서 개최된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여자배구부 우승을 하여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우승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최초로 배구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학업과 운동을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의 특성상 4년 우승은 깨기 어려운 기록이다.
올해로 창단 7년째인 기지초 여자배구부는 2022년에 △충남도민체전 여자초등부 우승 △충남 스포츠클럽대회 우승 △ 전국 스포츠클럽대회 대회 우승 2023년에 △ 전국 유소년배구대회 우승 △ 충남 스포츠클럽대회 우승 △전국 스포츠클럽대회 우승 2024년 △ 전국 유소년배구대회 우승 △충남도민체전 여자초등부 준우승 △충남 스포츠클럽대회 우승 △전국 스포츠클럽대회 대회 우승 2025년 △ 전국 유소년배구대회 우승(4연패) △ 충남도민체전 여자초등부 3위 △충남 학생체육대회 준우승 △충남 스포츠클럽대회 우승(4연패) △ 전국 스포츠클럽대회 대회 우승(4연패)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전국 최강 스포츠클럽의 위용을 떨쳤다.
특히 이번 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작년에 이어 예선 리그 강원와수초, 서울대조초, 8강전 경북 청산초 4강전 대구 관문초 결승전 충주 중앙탑초 경기에서 전 세트 2:0의 승리를 거두며 3년 동안 이어 온 무실세트 우승이라는 기록을 이어왔다. 이외에도 오산시에서 열린 여자 농부구에서도 3위라는 성적을 거두어 기지초의 명예를 함께 드높였다.
김현덕 교장은 “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에서 본교가 우승하며 2025년을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년 우승 멤버인 6학년 학생들이 대거 졸업하여 전력이 부족했지만 우승을 거머쥐어 다른 학생들에게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무한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당진 김선현 기자shkim@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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