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제방 환경 개선 위해 예초·잡목 제거 공사 긴급 시행
단양군은 국가하천 한강 권역 내 영춘면 상리·용진리 일원 제방의 관리 기능 회복과 수변 경관 정비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원주지방환경청은 제방 환경 개선을 위해 예초·잡목 제거 공사를 긴급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정비가 진행 중인 구간은 상리1제, 상리2제, 용진제 등 3개 제방이다. 전체 2.78km 구간 1만6820㎡ 규모의 수목 제거와 예초 작업을 한다.
남한강 제방도로는 주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위해 자주 찾는 일상 생활공간이다. 하지만 최근 잡목 번식으로 조망권이 저해되고 하천시설 기능에도 악영향을 끼쳐왔다.
군은 해당 지역의 정비 필요성을 지속 건의해 왔고 원주지방환경청은 내년도 사업 승인했다.
하지만 사업의 시급성과 주민 요구도를 고려해 원주지방환경청이 올해 안에 정비사업을 직접 하기로 결정하면서 즉각적인 공사 착수가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목 제거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하고 제방의 안전성과 하천 기능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가하천 관리 강화와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재해 예방은 물론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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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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