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종료 시까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대응
영동군 용산면 소재 종오리 농장(1호, 4100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이 비상방역 상황에 들어갔다.
20일 정영철 영동군수는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정 군수는 상황실에서 AI 발생 현황과 지역 내 방역 조치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초기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내 방역 인력과 장비 운영 실태와 현장에 있는 축산 농가와 방역 관계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지시했다.
군은 현재 AI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운영 강화, 축산농가 출입 통제, 거점세척소독시설 상시 가동 등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축산 농가들에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AI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 등 예방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영동군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 종료 시까지 철저한 방역과 신속한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동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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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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