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주도적 도전으로 우승의 결실 맺어
궁남초(교장 김미옥) 4~6학년 여학생들로 구성된 빅발리볼 스포츠클럽이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빅발리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꿈꾼 도전을 실천해 만들어 낸 성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궁남초 학생들은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 자율적으로 빅발리볼 스포츠 동아리를 구성했다. 이후 아침자율학습,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하며 기술을 익혔고, 팀워크를 다져왔다.
지도 교사의 도움과 학생들의 열정이 더해지며 실력은 빠르게 성장했고, 결국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 것.
대회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처음 시작할 때는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생겼어요. 힘들 때도 있었지만, 해냈다는 사실이 너무 뿌듯해요”라며 감격스러움을 전했다.
부여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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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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