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오전 대전에서 도로를 달리던 통근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전소방본부

대전 도심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버스의 뒷바퀴 부분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7시 15분께 모두 꺼졌다.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4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버스는 한 기업의 통근 버스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 마찰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