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도로를 주행하던 버스의 뒷바퀴 부분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7시 15분께 모두 꺼졌다.
버스 안에는 기사와 승객 40여명이 타고 있었으나 재빨리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버스는 한 기업의 통근 버스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 마찰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 등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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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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