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봉양권-도심 연결 도로 착공… 균형발전의 첫걸음

▲ 제천시는 봉양읍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에서 열린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 도로 개설 공사 기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첫 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시는 봉양읍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에서 ‘미당리 백곡저수지 앞(소로2-151호) 도로개설공사’기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봉양읍과 신월동, 의림지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새로 구축해 지역 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백곡저수지·의림지 등 관광지 접근성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특히 이 노선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생활도로임에도 도로 폭이 협소해 교통정체가 잦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공사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함과 동시에 관광·생활권 연계를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도로는 연장 1.75km, 폭 8m 규모로 사업비 65억원(시비)이 투입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도로 개설 공사는 봉양권역과 도심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ppm64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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