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선도,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 추진 공개

송인헌 군수가 내년에 추진할 군정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송 군수는 21일 열린 괴산군의회 347회 2차 정례회에서 “2026년은 민선 8기 성과를 연계해 군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4대 추진 방안을 밝혔다.
그는 “내년엔 △지속 가능한 전략과 연계해 도약하는 괴산 실현 △체류형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과 관광도시 기반 마련 △미래농업 육성과 ‘농업이 강한 괴산, 농촌이 행복한 괴산’ 구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 실현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군수는 “아트센터, 행복누리센터, 교육플랫폼을 조성하고, 괴산읍을 중심으로 행정·교육·문화 중심지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괴산미니복합타운, 지역활력타운, 귀농귀촌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 등 인구 유입 정책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광과 스포츠 정책 추진 방안도 강화하면서 장연면 골프장과 박달산 자연휴양림이 내년 초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체류형 인프라를 연계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이어 “괴산을 스포츠 관광 거점지역으로 만들면서 추석장사씨름대회 등 전국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농업 분야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확대하며 농작업 대행 지원을 통해 노동력 문제도 해결하고 유기농 시범단지 조성과 교육을 통해 괴산을 미래농업 선도지역으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소외 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도 구축 하겠다”는 송 군수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농어촌 버스 무료 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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