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은(61·사진)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4일 전문직여성(BPW) 청주클럽 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사)전문직여성(Business & Professional Women)클럽은 1930년 스위스에서 출범한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1급 자문단체로, 현재 100여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다. 한국연맹은 1968년 창설, 외교통상부 소속으로 전국 21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신 신임회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법학 석·박사를 마쳤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 (사)한국과학기술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사)한국지식재산학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국가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교수는 “BPW청주클럽이 성평등에 기여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 네트워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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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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