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를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이글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마무리캠프를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지난 5일부터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 일정을 소화한 한화는 2026년 신인 3명(오재원·최유빈·권현규)을 포함한 선수 31명이 참가해 김경문 감독 등 코칭스태프의 지도 속에 일찌감치 내년 시즌을 준비했다.
김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2경기, 청백전 4경기 등 총 6경기를 치르며 선수들의 장단점을 확인했다. 선수들은 실전과 정규 훈련 외에도 야간 개인 훈련까지 소화하며 기량 향상에 힘썼다.
캠프 막바지에는 일본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의 마무리 캠프에 파견했던 박정현, 정민규, 한지윤이 합류해 청백전 2경기를 소화하면서 파견 성과를 점검했다.
김 감독은 "교육리그부터 오래 있었던 선수들도 있는데 모두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쳐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독으로서 선수들의 장점을 많이 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선수들 모두 비시즌 동안 각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