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른 '자동차 분야' 인센티브도 연말 추가 지급 예정
청주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한 지역 7730세대에게 총 1억1754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올해 상반기 동안 세대별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의 평균 사용량을 5% 이상 줄인 시민들에게 돌아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부문’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을 줄이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 등으로 포인트를 지원하는 정부 주관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다.
이번 감축 실적은 전기 326만kWh, 수도 23만㎥, 도시가스 14만㎥로 환산돼 총 1950t의 온실가스를 줄인 효과를 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9만그루를 심은 것과 유사한 환경적 가치로 평가된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2만5265세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회원 가입과 서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방안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제도에 참여해 인센티브도 받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른 '자동차 분야' 인센티브도 연말에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동양일보TV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