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웅천농공단지에 제설제를 배부했다.<보령시제공>

보령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산업(농공)단지의 안전 관리 대책을 대폭 강화 강화하고 나섰다.<사진>
싱의 이번 조치는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를 막고 원활한 물류 이동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21일 지역 내 산업(농공)단지 총 7개소를 대상으로 제설제 38t을 긴급 배부했다.
이번 제설제 사전 배부는 겨울철 잦은 폭설과 노면 결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산업(농공)단지 내 물류 이동 및 근로자 출퇴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행됐다.
시는 산업(농공)단지별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대설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교차로, 경사구간, 공장 진입로 등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 대비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기상 상황과 필요에 따라 제설제와 제설장비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호 지역경제과장은“산업(농공)단지는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므로, 근로자와 기업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겨울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여 '기업하기 좋은 보령'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대설 예보가 있을 경우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제설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산업(농공)단지 운영의 안전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보령 오광연 기자 okh2959@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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