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 서천여자정보고에서 찾아가는 집중심리클리닉 홍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심리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리테스트로 맞춤 처방과 실천 팁을 받아보는 “토닥토닥 마음약방”, 보드게임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는 “보드의 정석”,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마음을 털어놓는 “모아 고민우체통” 등 세 가지 체험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은 “마음약방을 통해 내 마음 상태를 알 수 있어 신기했고, 고민을 글로 적어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희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장항고등학교, 서천고등학교 등 관내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홍보와 심리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 도복희 기자 phusys200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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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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