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4700㎡ 규모 영농 공간 제공
논산시가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을 본격화한다.
논산시는 12월 5일~ 9일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논산 딸기산업 스마트팜 단지’의 입주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 청년 농업인으로 총 13명을 선발한다.
스마트팜 단지는 부적면 마구평리 39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개별 농업인에게 분양되는 입주 구역은 각 4700㎡(약 1400평) 규모이다. 지역 특화 산업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위해 작목은 딸기 단일 품목으로 통일된다.
단지는 기본 5년, 최대 10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임대 종료 후에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입주자에게 매각해 자립형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대료는 충남 지역의 작목별 영농 수입 등을 고려해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농업 분야에 뛰어드는 청년이 증가하는 반면, 농지 매입 비용과 초기 스마트농업 시설 투자 부담 등으로 정착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농업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논산 정래수 기자 raesu1971@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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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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