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보은, 함께 성장하는 보은을 위해

▲ 보은군이 2026년을 ‘지속가능한성장,군민이체감하는변화’를 핵심목표로 군정을 추진한다. 사진은 최 군수가 시정연설과 관련해 2016예산안을 설명하는 모습.

보은군이 2026년을 ‘지속가능한 성장,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핵심목표로 군정을 추진한다.
최재형 군수는 24일 414회 보은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58% 증가한 4423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민생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 4개월 동안 총 131건, 4294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대외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공항~보은~김천철도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범군민적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전면 시행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을 확대했다”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42억원 규모의 통합 RPC 건립사업과 364억원 규모의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을유치해 보은쌀의 고급화와 친환경순환농업의 기틀을 다졌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과 노지스마트팜지원을 통해 첨단농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며 “보은회인 국가유산 야행을 품격있는 야간문화행사로 발전시켰으며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한 ‘보은누리미식페스티벌 철판깔장’ 행사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600일 연속 산불발생제로를 달성하며 충청북도내 최장 기록을 세웠고 산불대응센터건립으로 대응역량을 강화했다”며 “바로바로 생활불편수리반을 운영하고 충북 최초로 전연령층 발달장애인 배상책임 보험지원사업을 시행해 든든한 복지안전망을구축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2026년은 민선8기 주요 사업의 마무리가 이루어지는 해로 군민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소방교육대건립 기반시설구축과 광역상수도 도입을 준비하고 용천산 이평근린공원 조성과 자전거길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온-누림플랫폼(육아, 평생교육, 청년센터복합공간)과 지역활력타운을 조성해 주거·복지·생활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며 생활품격을 높이겠다”며 “귀농·귀촌 인구유치를 위해 청년농촌 보금자리와 귀농‧귀촌 스마트경영 실습농장 등을 조성해 정착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결초보은 시장주차타워를 조성하고 보은형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등을 확대, 청년창업 생태계구축을 위해 충북형지역성장펀드(1000억원 규모)에 출자해 청년창업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핵심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보은 3일반산업단지와 보은공공 임대형지식산업센터 건립을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 군수는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20㏊)를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보은한우 유전자 클라우드연구센터를 통해 한우개량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보은 벚꽃길축제, 보은대추축제 등 지역대표축제를 사계절문화·관광도시 보은의 핵심콘텐츠로 발전시키며 속리구곡관광길조성, 비룡호수관광단지조성, 국립 숲체원 유치 등을 통해 산림관광거점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회관신축, 노인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다자녀가구 주거 지원, 출산축하금 확대, 공동육아나눔터 긴급 돌봄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전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 할 방침”이라며 “이에 따라 2026년도 예산은 2025년 대비 1.58% 증가한  4423억원(일반회계  3916억원, 특별회계 507억원)을 민생지원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도약을 위한 체질개선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최재형 군수는 “2026년은 민선8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 보은의 미래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역량을 모으겠다”며 “군민 행복이 곧 보은 발전인만큼 ‘더 나은 보은, 함께 성장하는 보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황의택 기자 missman885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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