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힐링으로 현장 전문성 강화

충북특수교육원이 학교 현장의 긍정적 행동지원 실천 전문성을 강화하고 담당자들의 상호교류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4일 도교육청과 특수교육원, 시‧군 특수교육지원센터와 긍정적 행동지원(PBS) 중점학교 관계자 등 행동중재 담당자 46명이 참석해 ‘2025년 행동중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거점 행동중재지원센터 소속 행동중재 전담교사의 지원 사례 나눔으로 현장 중심의 행동중재 실천 역량 강화하고, DVDM기법(행동중재 정의, 실천 가치, 어려운 점, 해결 방안 도출 등)을 활용하며 서로간의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성장을 도왔다.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요구가 다양해지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아들러의 감정수업’을 활용해 독서 기반 소통과 책나눔으로 담당자들이 정서적 재충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행동중재 담당자들은 행동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옥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행동중재 담당자들에게 단순한 연수를 넘어 재충전과 새로운 동력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담당자들 간 교류를 통해 개인의 성장을 넘어 특수교육 현장 전체의 질적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kbh7798@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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