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별 핵심 사업 진행 상황 청취, 효율적 추진 독려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2025년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102회 정례회 기간인 21일과 24일 2025년도 부서별 주요 핵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건설위원들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하며 부족한 부분은 2026년도 사업에 반영돼 개선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요구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대전·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세종시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대전시와의 협력 강화를 주문했고 스마트국가산단 등 3개 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요청했다.
또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국가상징구역 완성 시점(2031년)에 맞춰 준공될 수 있도록 공사 일정 단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용역’과 관련, 기체 유지보수정비소 선제적 입지 확보 등 세종시만의 차별화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학서 의원은 세종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 중장기 계획(Road map)’ 수립이 우선돼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현옥 의원은 공동주택 설계기준 개정으로 한글·정원 의무 특화 분야가 마련됐지만, 이는 공사비 증가로 이어져 분양가 상승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숙 의원은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이 온누리상품권 사용 가능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등의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그치지 않고 지정 이후 상인회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신일 의원은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와 관련해 장군면 등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하고 그 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내달 2일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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