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충북음악제, 30일 청주아트홀 팡파르

▲ 포스터

충북 음악인들의 대표 축제인 38회 충북음악제가 오는 30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충북음악협회(회장 강진모)가 주최하는 음악제는 지역음악문화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충북 음악계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충북음악제는 클래식과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통해 지역 음악인들의 창작 역량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방송인 최지현 아나운서의 진행과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오보에 박수경, 기타 권정구, 소프라노 고미현, 충청첼로오케스트라의 전문연주자공연과 고운소리합창단, 직지남성합창단, 충북실버합창단 등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강 회장은“매 음악제마다 새로운 감동과 울림을 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올해 역시 음악이 주는 기쁨과 희망을 더 많은 분들과 나눔으로써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서로가 연결되고, 예술을 통해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후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무료입장으로 진행된다. 박현진 기자 artcb@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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