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가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원생명축제 추진위원회는 25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고 운영성과 점검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축제 운영 결과 보고 △행사 대행사 종합 결과 △전문기관 평가 용역 보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벼수확 및 대장간 체험 등 전통농업문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낙화놀이 시연과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확대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크게 늘었다.
추진위는 이러한 변화가 청원생명축제의 농업문화축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행사 운영에서도 안전 확보에 공을 들였다. 추진위는 축제 전 인허가 이행과 합동 안전점검, 참여단체 대상 안전 교육을 실시했고 축제 기간에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단 일부 관람객의 주차 질서 미준수로 주차 공간 부족이 발생했고, 현장 내 일부 구역의 관람객 유입 저조와 불친절 민원 등은 향후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시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 축제 기획에 반영해 완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준성 기자 qwer@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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