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별도, 79농가 2400만원 지원
음성군이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농작물 피해를 본 대소면 79개 농가에 2차 재난 지원금 2400만원을 지급했다.
군은 25일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한 이들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했다.
군은 앞서 지난 6일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 221 가구를 대상으로 11일 1차 지원금 6710만원을 지급했다,
군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선제 지급한 지원금은 300가구, 9110만원이다.
군은 이보다 앞서 지난달 21일과 26일 두 차례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와 관련해 화학사고조사단(단장 원주지방환경청장)의 최종 피해 조사가 완료되기 전,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이는 군이 재난, 안전관리 기본법과 재난관리기금 운용 관리 조례에 따라 사고 업체 손해사정사가 현재 산정 중인 피해보상 보험금과는 관련 없이 지급했다.
1-2차 지급액은 4인 이하 가구(289가구)는 30만원, 5인 이상 가구(11가구)는 40만원이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재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화학사고 조사단은 주민 건강 영향 조사도 실시한다.
조병옥 군수는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본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 심영선 기자 sun5335@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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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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