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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총리 후보자로 문창극씨를 내세울 때만 해도 충북도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언론인이나, 충북출신의 총리후보자가 내정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었기에 남다른 기대감 또한 있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감과 자긍심은 좌절감과 부끄러움으로 변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 후보자의 ‘부적절한’ 행적들이 하나 둘 고스란히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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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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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둔 통합청주시가 갈등과 혼란 속에 표류할 우려를 낳고 있다.이는 청주·청원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사실상 전권을 행사해 내놓은 통합청주시 첫 인사 내용 때문이다.화합과 축제 분위기 속에 첫 발을 내디뎌야 할 통합청주시가 통합에 대한 몰이해에 따른 적용 오류로 인해 위기를 자초한 셈이다. 이번 인사에 대해 공직 내부에선 전문성·안정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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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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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헌정 사상 최초의 충북출신 국무총리 탄생을 보기 어려울 것 같다. 문창극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지만 국회통과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충북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모두가 안타깝고 실망스런 일이다. 야당은 확고한 부결입장인데다 새누리당내에서도 지도부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자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초선의원들을 넘어 일부 중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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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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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첫 진보 교육감인 김병우 당선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다.김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6일 출범식을 갖고 17일부터 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인수인계에 나선다.김 당선인은 인수위가 ‘점령군’으로 비치지 않도록 인수 위원들이 낮은 자세로 일하고, 행동에도 특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내 일부 자치단체의 인수위가 해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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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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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으로 선출된 지방의원 당선인들이 지역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 구상보다는 감투싸움에 치중한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이번 지방선거에서 충북도의회를 비롯해 일선 시·군의회는 대부분 새누당이 다수당을 차지, 여대야소 구도를 이루면서 새누리당 소속 당선인들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놓고 벌써부터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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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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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처음으로 충북출신 국무총리 후보로 내정된 문창극씨의 과거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문 후보자 개인의 신변관리와 관련된 사안은 아니지만 민감한 국민정서를 건드리는 시각과 발언에 관한 것이어서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조짐이다.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지 지배와 남북 분단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고 우리 민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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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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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축제의 장’이 끝났다. 많은 국민들이 그 축제의 마당에 함께 동참하길 염원했지만 결과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치적 냉소’ 그것 또한 국민들 마음의 일부라 여겨보자.이번 선거에서 도드라지게 부각된 것이 교육감 선거였다. 진보 성향 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13명이 당선됐다. 이를 두고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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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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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처음으로 충북 출신 총리가 탄생할지 지역사회의 관심과 기대감이 크다.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총리 후보자로 내정한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은 청주 출신의 중견 언론인이다.언론인이나 충북 출신이 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는 점에서 이에 대한 의미와 기대가 남다르다.역대적으로 총리는 정치인이나 관료 출신, 학자 출신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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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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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에서 실시된 교육감 선거는 전국적으로 진보교육감 시대가 활짝 열린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교육감 가운데 세종, 충남, 충북 등 13곳의 교육감 자리를 진보 진영이 싹쓸이했다. 4년 전 선거에서 보수 대 진보의 비율이 10대 6이었던 것에 비하면 진보 진영의 약진은 가히 괄목할만하다.이번 결과는 보수 후보들의 난립과 진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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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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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선 정치적 해석이 분분하다.여당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이반됐던 민심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의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정부 비판론에 위기감을 느끼며 다시 돌아섰다고 평가한다.반면 새정연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은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독선적 국정운영과 오만한 여당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내렸다고 진단하고 있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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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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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막을 내렸다.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은 지난 13일간 공식선거운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권익을 위해 자신이 제시한 정책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해왔다.세월호 참사의 여파로 역대 선거와는 달리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자신의 정책공약을 홍보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던 것도 사실이다.선거 막판 후보들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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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04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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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D-Day다. 여섯번째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오늘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그간 우리는 세월호 참사로 너무나 큰 고통을 겪었다. 정부의 황당하고 무책임하기 짝이없는 대응에 국민들은 좌절하고 또 분노했다. 그래서인지 이번 선거에 뛰어든 후보자마다 0순위의 공약으로 안전을 내세웠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안전일 터이지만, 모든 정책을 빨아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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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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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속에 숨 가쁘게 달려온 6.4 지방선거가 3일 공식선거운동을 끝으로 유권자의 선택만 남았다.이번선거는 시도지사부터 교육감, 시장군수, 시도의원, 시군의원, 광역·기초 비례대표까지 지역의 다양한 일꾼을 한 번에 뽑는 선거이다 보니 그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크다.충청권만 보더라도 대전의 경우 전체 47개(광역·기초비례대표 제외) 선거구에 18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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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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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쟁 후보들간 정치적 공방전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특히 선거 판세가 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는 선거구에선 정책공약대결보다는 경쟁 후보에 대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등 이전투구 양상을 띠고 있다.지방선거에 나서면서 건전한 정책공약 대결을 통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후보들의 일성은 온데 간데 찾아볼 수도 없다.충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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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6.0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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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이 보은군청을 압수수색하고, 공무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하고 있다. 경찰은 6.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2일 보은군청 군수 비서실과 행정계, 통신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서류를 압수했다. 선거를 10여 일 앞둔 민감한 시점에서 현직 군수이자 이번 보은군수에 출마한 정상혁 후보에 대한 경찰의 잇단 수사는 그 배경을 놓고 추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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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5.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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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후보들은 지지세 확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그러나 지방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광역단체장과 주요 기초단체장 후보들에게 집중되면서 지방의원 후보들은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다.이번 선거에서 충청권에선 도지사·교육감 각 4명, 시장·군수 31명 등 단체장·교육감 이외에도 광역의원 96명, 기초의원 312명 등을 선출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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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5.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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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에 대한 사과 담화문을 발표한 뒤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고심’ 끝에 찾은 답이 ‘책임총리제’였다. 그리고 그 ‘막중한’ 역할을 감당할 인물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꼽았다. 여권은 물론 국민들과 야권까지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세월호 정국’으로 나라의 기본부터 처참하게 무너진 현실에서, 안씨가 대통령 독단의 권력을 분할하고 헌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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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5.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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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관련, 청와대와 내각의 대폭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인사편중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PK(부산경남) 편중, 법조인 편중 문제가 그 중심이다. 경남 하동 출신인 정홍원 국무총리의 뒤를 이을 안대희 총리지명자도 고향이 경남 함안이다. 사법부 수장인 양승태 대법원장은 부산 토박이이고, 5대 권력기관장 중 사정라인인 황찬현 감사원장은 경남 마산, 김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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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5.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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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 정당은 저마다 충북지역 발전 지원을 천명하며 지방선거 공약을 내놨다.그러나 이들이 내놓은 공약 대부분 각종 선거때마다 등장하는 단골 공약이거나, 법률적으로 이미 지원이 확정된 내용들이어서 유명무실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새누리당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청주·청원 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천-평창간 고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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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2014.05.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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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내가 사는 지역의 살림을 맡길 책임자를 뽑는 6.4지방선거전이 시작됐다. 후보들은 22일부터 6월3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열띤 선거전을 펼친다.충청권 선거구에는 모두 1026명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들 중 대전시장과 충남·북도지사, 세종시장 등 4명의 광역단체장과 4명의 교육감을 비롯해 265개 선거구에서 모두 482명의 대표가 선출된다
오늘의주장
동양일보
2014.05.22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