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교육 모델 전세계 이목 집중

“지난해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진 교육문화 창출에 노력 하겠습니다”
전우홍(53·사진)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지난해에는 시민·교육가족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2014년엔 지난해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진 교육문화 창출에 노력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시 예정지역의 학교신설과 학급 증설을 비롯한 읍면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으로 도시성장의 기반인 명품 교육환경 구축이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선진 스마트교육의 모델을 제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를 통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학교역량을 강화하고, 세종 미래학교 박람회를 개최해 2만 여명의 교육가족과 세종교육의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는 선진 교육문화 창출을 위한 5대 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꿈과 끼를 키우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학교의 교육과정 내실화를 적극 지원하고, 특목고와 특성화고를 비롯한 일반계 고교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쓰는 등 과학·영재교육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배양할 방침이다.
실용외국어 활용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도록 하며, 창의성 교육과 인성중심 수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 권한대행은 “명품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기반 구축을 위해 선진 스마트교육 기반을 바탕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확산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우고자 한다”며 “교원 능력향상을 위한 연수와 장학지원을 강화하고, 학교별로 수습교사를 배치·활용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원 업무경감을 통해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활기차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스포츠클럽·예술동아리·청소년단체 활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영역의 체험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실천중심 올리사랑 효 교육을 통한 배려와 나눔의 인성 함양, Wee센터를 통한 학생 상담·치료 지원으로 활기가 넘치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모두가 꿈꾸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읍면지역의 교육환경 개선 및 예정지역의 적정학교 적기 신·증설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립단설 유치원 신설을 추진하고 누리과정 지원 확대 및 유치원 돌봄 기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학생 맞춤형 방과 후 학교 지원, 생애주기에 적합한 특수교육 전개 및 사회진출 지원, 탈북·다문화·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복지 구현에 나선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세종 교육가족간 소통・공감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중심의 다각적인 세종교육 홍보를 추진하고, 현장지원 중심의 감사와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정책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교육행정서비스를 펼칠 각오다.
이 밖에 ‘교육동반성장을 위한 과제 추진’, ‘진로교육 적극 추진’, ‘세종 행복배움터 특성화추진’ 등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의 꿈과 끼를 최대한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 권한대행은 “세종시교육청 전 직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정신으로 2014년에도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행복 세종교육의 동반자로서 세종교육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임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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